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입틀막 대통령이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24-02-26 11:39:29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26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입틀막 대통령이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3.1운동 기념예배에 참석해 “낮은 자세로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을 입틀막해 끌어내는 윤석열 대통령이 낮은 자세로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니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입니다.

 

자신에게 싫은 소리하는 사람들의 입을 죄다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낮은 자세이고 따뜻한 국정입니까? 

 

정말로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면 왜 차가운 겨울 얼어붙은 아스팔트에서 오체투지를 하며 특별법 통과를 애원하던 이태원참사 유가족은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은 것입니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주장만을 강변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은 범죄자 수준으로 취급하면서, 따뜻한 국정 운운하는 대통령의 뻔뻔함에 기가 찹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어물쩍 넘어가려고 낮은 자세, 따뜻한 국정 운운하는 것입니까?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국정 운영을 부끄럼 없이 밀어붙이면서 낮은 자세,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흰소리를 하는 대통령을 보면 용산이 얼마나 국민과 괴리된 채 자기들만의 세상에 갇혀있는지 보여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따뜻한 국정을 펼치고 싶다면 오만과 독선의 장막에서 걸어 나와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십시오. 지금이라도 이태원 특별법, 쌍특검을 수용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십시오.

 

2024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