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검찰은 누구의 지시로 야당 대표 부인을 법정에 세워 망신을 주고 괴롭히려고 하는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5
  • 게시일 : 2024-02-26 10:34:28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검찰은 누구의 지시로 야당 대표 부인을 법정에 세워 망신을 주고 괴롭히려고 하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오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합니다. 

 

그러나 관련자인 배 사무관 재판 선고 결과, 검찰은 김혜경 씨를 공범으로 적시하지도 못했고 공모했다는 어떤 증거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언론에 보도된 관련자들의 녹취록을 보면 김 씨는 다른 사람의 식사비를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공범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것입니다. 

 

더욱이 검찰은 당사자가 모르고 있었고 증거도 없는데도 수십 번이나 압수수색을 해 기소했습니다. 그렇다면 명확한 증거가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는 왜 수사하지 않습니까? 

 

백번 양보해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과태료 처분에 그칠 일을 무리하게 기소해 법원에 세워 괴롭히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혜경 씨에 대한 정치 기소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수족이 되어 야당을 탄압하는 것도 모자라 선거마저 농단하려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검찰은 야당 대표의 부인을 법정에 세워 망신을 주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데 대해서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