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29일 예정된 쌍특검법 처리에 국민의힘은 양심의 편에 함께 서 협조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1
  • 게시일 : 2024-02-25 14:13:31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25일(일)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29일 예정된 쌍특검법 처리에 국민의힘은 양심의 편에 함께 서 협조하십시오

 

2월의 마지막 날,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개최됩니다. 산적한 현안 가운데 쌍특검법 재표결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쌍특검법을 재의결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김건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은 작년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어 12월에 본회의에서 처리되었습니다. 

 

야권은 쌍특검법 추진 과정에서 정부·여당에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놨지만, 국민의힘은 초지일관 뭉개기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권한과 관련 규정의 절차에 따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의결한 두건의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용 악법' 운운하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제 29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선택할 순간입니다.  

 

국민은 김건희 여사의 비리 의혹과 대장동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적에 대해서는 검찰을 앞세워 무도하게 탄압하면서, 가족과 측근 비리는 거부권 행사로 막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대통령 눈치 보기로 일관하며 용산 대통령실의 여의도 출장소를 자처하려고 합니까? 

 

한동훈 위원장과 개개인의 헌법적 양심을 수호해야 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호소합니다.

 

다시 국회의 시간입니다. 양심과 진실의 편에 함께 서십시오. 국민의 편에 함께 서 주십시오. 

 

김건희 여사가 떳떳하다면, 50억 클럽에 연루된 정치검찰 권력 카르텔의 핵심들이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세간의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면 됩니다. 

 

비리 의혹을 저지르고도 침묵하는 대통령 부인과 정치검찰 권력 카르텔을 비호하는 대통령을 국민은 거부합니다.

 

2024년 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