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민생토론회는 총선공약 발표회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관권선거를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0
  • 게시일 : 2024-02-22 14:29:53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민생토론회는 총선공약 발표회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관권선거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민생토론회에서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3조 3천억 원 규모의 일감, 1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과 각종 세제혜택을 운운했습니다. 

 

어제는 ‘여가부 폐지’, 오늘은 ‘탈원전 정책 폐기’,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이고, 관권선거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장관들 몸가짐부터 조심시켜야 할 대통령이 작정한 듯 여당 선대위원장처럼 사전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중립의 의무를 무참하게 조롱합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앞장서 관권선거를 펼치고 있는데 부정선거 행위를 단속해야 할 선관위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원전의 기초를 다지신 분이 이승만 대통령”이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했습니다. 

 

정권 차원에서 국민에게 쫓겨난 독재자를 복권시키겠다는 것도 우습지만 이승만 띄우기가 총선전략이라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상식과 백만 년은 떨어진 안드로메다에서 사십니까? 

 

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대통령이 스스로 내세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국민 소통을 조롱하는 코미디 같은 현실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