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국민은 말할 자유가 없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0
  • 게시일 : 2024-02-21 17:42:24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국민은 말할 자유가 없습니까?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의견을 내려던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또 ‘입틀막’ 당하며 체포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입틀막, 또틀막, 삼틀막, 무조건 입틀막으로 대응하는 대통령 경호처의 행태가 기막힙니다. 

 

필수의료분야 정책을 개선해보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민생토론회이었습니다. 

기껏 불러놓고 병풍 노릇만 하다 가라는 뜻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오픈런 등 공백사태가 가장 심각한 필수의료분야인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의견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한다면, 듣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국민은 말할 자유가 없습니까?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는 필요 없다는 뜻입니까?

 

이렇게 불통으로 일관하다니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대체 국민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민생토론회를 빙자해 소통의 모습만 보이려던 윤석열 대통령은 거듭되는 입틀막 대응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심을 경청하고 민의를 직시하는 것이 국정 운영의 기본입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입을 틀어막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