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불법선거운동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람에게 단수 공천을 주는 국민의힘, 흙탕물 선거를 할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7
  • 게시일 : 2024-02-21 14:11:28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불법선거운동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람에게 단수 공천을 주는 국민의힘, 흙탕물 선거를 할 셈입니까?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영하 씨가 국민의힘 경기 성남수정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불법선거운동을 벌여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장영하 후보를 성남수정에 단수공천을 주었습니다. 불법선거운동으로 유죄를 받은 공을 인정해 공천을 주는 것이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입니까? 

 

결국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을 야당 대표를 비난하는 흙탕물 선거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남을 향해 비방하고 헐뜯는 것이 한동훈식 선거운동 방식입니까? 

 

‘동료 시민’, ‘5천만의 언어’ 운운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뻔뻔함이 놀랍습니다. 

 

국정 비전이나 국민을 향한 약속 대신 야당 대표를 공격하고 비방하는 데 혈안이 되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를 공천하는 국민의힘의 몰염치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공천은 당의 선택이지만, 투표는 국민이 합니다. 비방과 정쟁만 일삼으며 불법선거운동으로 총선을 치르려는 국민의힘을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