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여가부 폐지하겠다더니 먼저 식물부처로 만들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5
  • 게시일 : 2024-02-21 12:55:36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여가부 폐지하겠다더니 먼저 식물부처로 만들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장관을 지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9월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장관을 5개월이나 방치하며 식물부처로 만들더니, 이제는 아예 장관 없는 부처로 만들어 고사시키려고 합니까? 

 

부처를 폐지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으니 부처를 무력화하려는 속셈입니까? 장관 없는 부처가 어떻게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유령부처로 만들려고 하는 여성가족부는 지금과 같은 인구위기의 시대에 가족 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중심 부처입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등 제도권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입니다. 

 

정부여당이 분열의 정치를 조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장관도 없이 방치되어서는 안 될 부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여가부 장관 후보를 지명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본분이 갈등이 아닌 통합의 정치에 있음을 명심하고 여가부 흔들기를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