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바이든’ MBC는 중징계, ‘날리면’ KBS는 우쭈쭈 하는 방심위, 보도지침의 부활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5
  • 게시일 : 2024-02-21 11:47:21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21일(수)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바이든’ MBC는 중징계, ‘날리면’ KBS는 우쭈쭈 하는 방심위, 보도지침의 부활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바이든-날리면’ 보도 심의로 눈엣가시 같은 언론을 잡도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식 언론탄압의 본보기를 보이려는 것 같습니다.

 

방심위는 ‘바이든-날리면’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에 중징계를 내린 반면 납작 엎드린 KBS의 사과쇼에는 ‘진솔한 사과였다’, ‘인상적이다’라며 행정지도 권고 처분만 내렸습니다.

 

여권 추천 방심위원들은 ‘음성이 정확히 들리지 않았다면 보도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강변합니다.

 

방심위원들의 논리대로라면, 재판 중이라 시비가 가려지지 않은 사안으로 MBC를 징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자아비판’으로 권력에 충성을 맹세한 언론은 봐주고,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은 ‘반동분자’로 몰아 처단하려는 작태는 북한의 인민재판을 보는 듯합니다.

 

더욱이 ‘날리면’ KBS는 칭찬하고 ‘바이든’ MBC에는 중징계를 내려 본보기를 남긴 것은 독재정권 시대의 ‘보도지침’을 보는 듯합니다.

 

조작 민원 사주도 서슴지 않으며 방심위를 정권의 보도통제 기관으로 전락시킨 류희림 위원장이야말로 중징계 대상입니다.

 

화무십일홍이고, 사필귀정입니다. 

 

류희림 위원장과 여권 방심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을 등에 업고 언론 자유를 파괴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