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친윤불패 공천이 한동훈식 시스템 공천이라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2
  • 게시일 : 2024-02-21 11:06:11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친윤불패 공천이 한동훈식 시스템 공천이라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공천을 확정한 103곳의 후보자는 ‘윤핵관’ 한마디로 설명이 됩니다.

 

원조 윤핵관인 정진석, 윤한홍, 박대출 의원의 공천에 이어,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인 추경호, 권영세 의원도 공천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배현진, 박수영, 이만희, 정점식 등 ‘윤심’을 외치던 친윤 초·재선 의원 등도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용산 출신 인사의 2/3가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를 공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죽하면 윤 대통령이 “장관과 용산 참모가 양지만 찾아가는 모양새”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과 용산 출신 인사들이 모두 영남 등 국민의힘 텃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화가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진보 우세 지역에 21명, 보수 우세 지역에 19명에 출마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 출신은 보수 우세 지역에 23명, 진보 우세 지역에 11명으로 텃밭 쏠림이 명확합니다. 

 

게다가 그 텃밭들은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입니다. 누가 봐도 윤심 공천을 기대하고 양지만 찾아간 것이고 그 바람대로 공천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시스템 공천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뛸 사람들을 양지에 꽂아 넣는 ‘친윤불패’ 공천이었음이 명백해졌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완장을 차고 윤핵관 낙하산 공천을 한 것을 부인한다면 정말 뻔뻔한 사람입니다. 집권 여당의 사당화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윤핵관에게 양지를 넘겨주는 ‘친윤불패’ 공천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