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낙성대경제연구소장에게 독립기념관 이사 자리를 맡기다니 대한민국 정부가 맞습니까?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임명된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가 소속된 단체로 국민적 비판을 받았던 곳입니다. 

낙성대연구소 출신 저자들은 책을 통해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주장까지 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역사, 국가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했습니다. 

이런 집단을 이끄는 사람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하다니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이기를 부정하려고 합니까?

윤석열 정권에 묻고 싶습니다. 위안부의 강제성이 없다는 주장이나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는 주장에 공감해 박이택 소장을 임명한 것입니까? 

박이택 소장이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독립기념관 이사에 부합합니까? 윤석열 정권의 인사기준이 무엇이기에 왜 이렇게 문제 많은 사람만 골라서 임명하는지 답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당장 보훈부 장관에게 독립기념관 이사를 교체하도록 지시하십시오.

2024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