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양평 공흥지구 의혹 수사가 수건돌리기 게임입니까? 왜 계속 떠넘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24-02-20 14:41:09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양평 공흥지구 의혹 수사가 수건돌리기 게임입니까? 왜 계속 떠넘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의혹'이 경기남부경찰청에 재배당됐다고 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을 처음 수사한 곳입니다. 결국 공수처에 재고발한 사건이 대검, 여주지청 등을 거쳐 돌고 돌아 처음 수사한 곳으로 간 셈입니다.

 

하지만 당초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려 시민단체에 재고발당한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맡긴 것은 또다시 부실 면죄부 수사를 하라는 지시에 다름 아닙니다.

 

양평 공흥지구 의혹이 수건돌리기 게임에 쓰는 수건입니까? 왜 계속 돌리기만 합니까?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미운 털이라도 밝힐까봐 경찰에 책임을 떠넘긴 것입니까?

 

대통령 처가 수사를 경찰에 다시 떠넘겨 대통령 부부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는 검찰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합니다.

 

성역 없는 수사를 외치던 검찰의 패기는 어디로 가고, 권력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는 검찰의 용렬함만 보입니까? 양평 공흥지구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는 검찰은 사법정의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양평 공흥지구 의혹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다시 한 번 불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불길은 정권을 향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