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유병호 감사위원의 뻔뻔한 취임사는 법과 원칙에 대한 조롱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1
  • 게시일 : 2024-02-20 14:39:25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유병호 감사위원의 뻔뻔한 취임사는 법과 원칙에 대한 조롱입니다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위원 취임 일성으로 “국익을 행동기준으로 삼아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호 감사위원이 말하는 국익이 윤석열 정권의 안위입니까? 대통령의 돌격대장을 자처하며 감사원의 중립성을 파괴한 장본인이 국익을 논하니 황당합니다.

 

감사원을 정권 보위 기관으로 전락시킨 유병호 감사위원은 국익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더욱이 “법과 원칙에 기반해 신속하게 처결하겠다”는 유병호 감사위원의 말도 코웃음이 납니다. 감사위원을 패싱한 보고서 결제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닙니다.

 

대통령을 위해 감사원 규정 위반까지 불사하는 당사자가 법과 원칙을 입에 올리는 것은 법과 원칙에 대한 조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병호 감사위원이 말하는 법과 원칙은 이미 대통령에 대한 맹종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한 무자격자를 감사위원에 앉힌 것은 감사원 장악을 가속화하겠다는 정권의 속내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원을 대통령의 정치보복 실행부대로 전락시킨 유병호 위원은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공수처는 철저한 수사로 유병호 감사위원의 범죄를 밝혀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2024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