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용핵검’의 양지 단수공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0
  • 게시일 : 2024-02-19 14:12:51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용핵검’의 양지 단수공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이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양지’인 해운대갑에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주진우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할 때부터 보좌한 ‘초기 멤버’이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네거티브 대응을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대통령의 최측근이 대통령의 위세를 뒷배로 햇살 따뜻한 양지에 낙하산 공천을 받고 총선으로 직행한 것입니다.

 

이것이 국민의힘이 강조하던 ‘시스템 공천’입니까? “짐이 곧 국가다”라던 루이 14세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이 곧 시스템 공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들과 용산 참모들의 공천 신청에 “양지만 찾아가는 모양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주진우 전 비서관은 무엇이 다릅니까? 

 

시간이 지나면 국민의힘 공천이 친윤에 의한, 친윤을 위한, 친윤만의 공천임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때 가서 못 들은 척 '눈 가리고 아웅' 할 셈입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주진우 비서관의 해운대갑 단수공천이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인지 답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경고합니다.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윤석열 사당’을 만들려는 낙하산 공천을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임을 깊이 새기십시오.

 

2024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