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추도비 철거에 대한 비판을 색깔론으로 물타기 하려는 ‘일본판 종북몰이’가 한심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8
  • 게시일 : 2024-02-19 14:54:50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9일(월) 오후 2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추도비 철거에 대한 비판을 색깔론으로 물타기 하려는 한심한 ‘일본판 종북몰이’를 멈추십시오

 

일본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이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와 관련하여 “조총련계가 철거 반대 여론 형성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오 의원의 행태가 태극기부대 등 우리나라의 극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추도비 철거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 여론을 색깔론으로 물타기 하려는 ‘일본판 종북몰이’입니다.

 

종북몰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약발이 다해 외면받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착오적인 선동술을 일본이 수입해서 쓰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스기타 미오 의원은 지난 2016년에도 한복 차림 여성을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전력이 있는 극우 선동 정치인입니다.

 

자국의 과거사를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하는 미성숙한 일본 보수세력의 자화상은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미화하려는 모습은 성인의 몸에 유아의 머리를 한 괴물만큼이나 기괴합니다.

 

자민당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고자 한다면 철 지난 색깔론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자당 소속 의원을 적절하게 징계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