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국민을 ‘입틀막’한 대통령 경호,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9
  • 게시일 : 2024-02-19 13:41:58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을 ‘입틀막’한 대통령 경호,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십시오

 

카이스트 동문들이 ‘졸업식 입틀막’ 사건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삭감된 알앤디(R&D) 예산의 복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졸업식의 주인인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고 밖으로 끌어내놓고도 사과 한마디 없다니, 정말 독선적이고 오만한 불통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의 외침이 거슬렸다면 왜 졸업식을 찾아왔습니까? 현장 목소리를 들으려고 졸업식에 간 것 아니었습니까?

 

‘입틀막’ 사건의 시작과 끝, 모두 윤 대통령으로 비롯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만 있을겁니까?

 

지난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한마디에 관련 예산이 무자비하게 삭감됐습니다. 

 

연구과제가 끊기거나 연구비가 삭감되는 현실에 연구자들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연구자들을 거리로 내몬 원인 제공자, 바로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과학 대통령으로 국민에게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하니 대통령의 위선적 언사에 졸업생이 항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도, 주권자이자 청년인 대학 졸업생의 목소리도 거부하는 '입틀막 경호'를 옹호할수록 오만한 대통령의 모습만 분명해질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틀어막은 오만한 경호에 대해서 국민께 직접 사과하십시오.

 

2024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