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소속 기자도 정정 보도 청구하는 KBS, ‘윤석열 브이로그’로 전락한 공영방송의 현주소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8
  • 게시일 : 2024-02-19 13:35:04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9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소속 기자도 정정 보도 청구하는 KBS, ‘윤석열 브이로그’로 전락한 공영방송의 현주소입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권력을 감시하지는 못할망정 정권의 홍보기관을 자처하는 ‘공영방송 테러리스트’ 박민의 KBS가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현직 KBS 기자가 자사를 상대로 정정 보도를 청구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해당 기자는 ‘오세훈 처가 땅 의혹 보도’가 철저한 사실 확인을 거쳤음에도 불공정 보도였다며 사과한 KBS의 ‘앵커 브리핑’ 방송이 명백한 낙인찍기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당시 후보에 대한 보도는 공영방송이 공직 후보자를 검증한 당연한 보도였습니다. 당시 해당 보도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도 “허위라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KBS는 근거도 없이 ‘사회적 숙의를 통해 불공정 보도로 확정됐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은 대체 무슨 근거로, 누구와 숙의를 했길래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를 불공정 편파 보도로 매도하는 것입니까?

 

박민 사장은 불분명한 사회적 숙의 과정 운운하지 말고 자사 보도를 불공정 보도라고 낙인찍은 근거부터 밝히십시오.

 

소속 기자가 정정 보도를 청구하는 KBS를 국민께서 어떻게 신뢰하고 보겠습니까?

 

소속 기자들이 불의한 권력 대신 언론의 자유를 ‘입틀막’하는 자신의 회사와 먼저 싸워야하는 공영방송 KBS의 현실이 참담합니다.

 

‘공영방송 테러리스트’ 박민 사장은 KBS를 정권의 브이로그로 전락시키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고 사퇴하십시오.

 

2024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