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건국전쟁> 홍보, 윤석열 정권은 정권 차원의 '역사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1
  • 게시일 : 2024-02-19 11:38:17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9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건국전쟁> 홍보, 윤석열 정권은 정권 차원의 '역사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것입니까?

 

국방부의 ‘건국전쟁’ 홍보에 이어 통일부 장관까지 홍보에 나서면서 정권 차원에서 역사전쟁과 이념전쟁을 부추기는 모양새입니다.

 

독재자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다큐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 국방부와 통일부의 본분일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바로세워야 할 정부여당이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몰역사적인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니 도대체 대한민국 역사에 얼마나 더 먹칠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촉발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로 숭고한 독립투쟁의 역사에 때아닌 이념 논쟁의 폭탄을 던진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다시 대한민국 헌정사를 거스르는 이념전쟁의 총구를 들이밉니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국민이 늘 옳다'는 교훈을 말하더니 이념전쟁 말고는 총선을 치를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뿌리 깊은 진영 갈등을 치유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부추기는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대통령입니까?

 

제 아무리 정부와 여당 정치인 모두가 이념 전쟁에 매달려도 전쟁 속에서 국민을 버리고 도망치고, 민주주의를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친 독재자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헌법 전문에 담긴 4.19 정신을 부정하고 독재자를 찬양하면서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니 정말 후안무치한 정권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듯, 윤석열 대통령 앞에도 국민의 심판이 놓여있음을 경고합니다.

 

2024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