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윤석열 대통령의 ‘입틀막 정부’. 참담하고 슬픈 시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73
  • 게시일 : 2024-02-17 12:01:29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7일(토)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윤석열 대통령의 ‘입틀막 정부’. 참담하고 슬픈 시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사지 결박 사태에 대통령실은 ‘소란행위자 분리’,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입틀막 대통령님, 손님이 주인 노릇을 해도 정도가 있습니다.

 

카르텔 운운하며 R&D 예산을 날려놓곤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가 막히는데,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잡아들어 끌어냅니까? 

 

폭력으로 군사정권을 옹위하던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습니다. 2024년의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그야말로 공포정치의 극단입니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자유도 없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모두 위해행위입니까? 과잉 진압이 아니라, 폭행입니다. 국민의 기본권 침해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언론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자꾸 국민의 입을 틀어막습니까? 

 

국회의원도 입틀막, 사지 결박, 바른말 하는 국민도 입틀막.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입니까? 이러니 시중에 ‘윤두환의 부활이다’라는 말이 도는 겁니다.

 

"강력한 리더십은 몇 가지 편법적인 행사나 또는 위압적인 그런 권력의 행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국민적 동의 위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 2004.02.20 취임 1주년 특별 대담에서 노무현 대통령

 

“사람은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 지배하는 사람도 있고 지배받는 사람도 있는데, 내 희망은 이 차이가 작기 바란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 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해야 한다." 

 

- 2006.08.28 경복궁 신무문 개방행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참으로 참담하고 슬픈 시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