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함과 오만함은 끝이 어디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4
  • 게시일 : 2024-02-16 16:58:29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함과 오만함은 끝이 어디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원의 새로운 감사위원에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함과 오만함은 끝이 어디입니까? 이렇게 막가파처럼 인사를 하는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영전하다니 정부를 비호하기 위해 앞장서온 유병호 사무총장에 대한 보은인사입니다.

 

이로써 그동안 감사원이 벌여온 전 정부 표적감사, 보복감사의 배후가 누구인지 똑똑히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이미 감사위원 중 두 명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정부 인사 표적감사 논란으로 수사 대상인 유병호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다니 어이없습니다.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철저히 짓밟고, 감사원을 명실상부한 국정지원기관, 전정부 사정기관으로 삼겠다는 선언입니다.

 

유병호 위원이 형사재판을 받게 되면 재판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수처 수사에 대한 불복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을 ‘전 정부 사정기관’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국민께서 마냥 지켜보고만 계실 것 같습니까? 국민은 오만한 대통령을 심판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