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본인도 모르는 밥값 10만 원은 기소하면서 300만 원짜리 명품백 수수는 아쉬운 일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4-02-16 12:00:07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16일(금)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본인도 모르는 밥값 10만 원은 기소하면서 300만 원짜리 명품백 수수는 아쉬운 일입니까?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에 대해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는 말만 고장 난 녹음기처럼 반복했습니다.

 

김혜경 여사의 ‘10만 원 식사제공’ 혐의를 2년간 샅샅이 뒤져 공소시효 하루 전에 기소한 검찰의 태도와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22억 9,0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검찰 의견서가 있어도, 뇌물을 수수하는 영상이 나와도 검찰은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인이 300만 원짜리 명품백을 수수했는데 검찰은 왜 아무것도 안 합니까? 대통령이 “아쉽다”고 말하면 끝나는 문제입니까?

 

검찰은 왜 김건희 여사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집니까? 이러고도 검찰이 원칙을 가지고 사법 정의를 위해 일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수사조차 받지 않는 현실에서 검찰이 말하는 사법 정의는 공허할 뿐입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과 검찰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특검을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