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경찰은 대통령의 신변 대신 심기경호를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5
  • 게시일 : 2024-02-15 15:00:04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논평

 

■ 경찰은 대통령의 신변 대신 심기경호를 멈추십시오

 

경찰이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가는 차도 옆에서 시위를 하던 노동조합 조합원에게 “피켓이 날아가면 상당한 위협”이라며 시위 장소 이동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는 차도 옆에서는 시위를 못한다는 말이 법 어느 조항에 있습니까? 

 

시위대가 ‘임금님 행차’에 무슨 방해가 된다는 말입니까? 시위대가 드는 피켓이 무기라도 됩니까? 

 

경찰은 왜 대통령의 신변 대신 대통령의 심기를 경호하려고 합니까?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국민은 현직 국회의원의 사지를 들어 끌어낸 대통령 경호처의 과도한 경호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를 본받아 대통령 심기경호에 나선 것입니까?

 

과도한 대통령 경호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임금님 행차식 과잉 심기경호’가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과한 충성은 독입니다. 측근들의 과도한 충성경쟁은 권력의 쇄락을 앞당기는 전조증상임을 명심하십시오.

 

대통령 경호처와 경찰은 과도한 대통령 경호를 멈추고, 국민의 시위할 권리를 존중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