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연일 선관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한동훈 위원장, 공당의 대표가 맞습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시스템을 지적하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효율성 때문에 인쇄 날인이 불가피하고 공정성에는 문제없다”는 선관위의 설명에도 관리인 직접 날인을 고집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사전투표에 대한 불안을 자극해 보수세력을 결집하려는 속셈입니까? 태극기부대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용해 한 표라도 더 끌어 모으려는 계산이라면 졸렬합니다.

중앙선관위의 선거 관리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켜 사전투표를 방해하려는 것이 태극기 부대의 행태와 무엇이 다릅니까?

집권여당 대표가 정략적 의도로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힘쓰는 선관위를 흔들고 불신을 조장하고 있으니 개탄스럽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던 5천만 국민의 언어가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것입니까? 5천만의 언어를 쓰겠다더니 극우 유튜버들의 사투리만 배웠습니까?

집권여당의 대표라면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표를 얻으십시오. 선거 혼란을 조장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파렴치한 행태를 국민이 모두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