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장면까지 촬영되었는데 오리발을 내미는 것입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장면까지 촬영되었는데 오리발을 내미는 것입니까?
언론 보도를 통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지역구 카페업자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CCTV 영상이 그대로 보도되었습니다.
돈 봉투를 건넨 카페업자는 정우택 의원과 보좌관에게 5차례에 걸쳐 8백만 원을 전달하고 100만 원 상당의 파티를 열어줬다고 합니다.
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사람의 증언이 있고 돈을 받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되었는데, 정우택 의원 측은 돈 봉투를 받았지만 돌려줬다며 “허황된 얘기”라고 강변했습니다.
돈 봉투를 받은 엄연한 증거가 보도까지 되었는데도 “허황된 얘기”라니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둘러댈 것을 둘러대십시오.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을 가지고 야당 의원들을 죄인으로 낙인찍고 여론몰이하지 않았습니까?
돈 봉투를 건넨 카페 업자의 메모를 보면 돈과 향응을 제공한 청탁의 이유도 분명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정우택 의원은 진실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십시오. 흐지부지 넘어갈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2024년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