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대통령 해명용 ‘쇼통 대담’ 자랑한 KBS, 공영방송 몰락의 현실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24-02-13 11:29:11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 해명용 ‘쇼통 대담’ 자랑한 KBS, 공영방송 몰락의 현실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설날 아침 ‘윤비어천가 쇼통 대담’을 재방영한 KBS가 한술 더 떠서 대담 시청률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엔 대담 진행자 하차 요구가 올라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KBS의 모습이 한심합니다.

 

KBS가 생각하는 시청자는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입니까? 명품 백을 파우치, 외국회사의 조그만 백이라고 대신 변명해주는 대담이 박민 사장은 자랑하고 싶을 만큼 뿌듯했습니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가져가는 KBS의 모습이 참담할 따름입니다. 멀쩡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땡윤뉴스로 보도를 채운 것도 모자라 아예 정권 홍보방송이 되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낙하산 사장이 취임하고 망나니 칼춤을 추더니 이것이 박민식 방송 정상화입니까?

 

국민의 비판과 우려에는 눈 감고 귀 막고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방송 정상화가 아니라 공영방송 본연의 기능을 포기한 것일 뿐입니다.

 

공영방송의 본분을 망각하고 대통령실 홍보대행사로 몰락한 KBS의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공영방송의 자긍심을 팔아먹고 이런 한심한 방송으로 전파 낭비할 것이라면 KBS는 공영방송 간판부터 떼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