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서울시 산하 조합과 기관의 지속적인 세월호 참사 추모 방해가 ‘여론 분열’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8
  • 게시일 : 2024-02-06 13:51:22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논평

 

■ 서울시 산하 조합과 기관의 지속적인 세월호 참사 추모 방해가 ‘여론 분열’입니다

 

서울시내버스 광고대행사 측이 재외동포로 구성된 4.16 해외연대가 신청한 세월호 10주기 추모 광고의 게재를 거부했습니다.

 

세월호 추모 광고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여론 분열 조장의 소지가 있는 광고’에 해당한다는 서울버스운송조합의 주장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10년 전 세월호 참사와 2년 전 이태원 참사는 재난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서울버스운송조합은 국가의 무책임으로 벌어진 참사의 슬픔을 잊지 말자는 광고에 왜 정치적 편향과 여론 분열의 낙인을 찍습니까? 이것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입니까?

 

더욱이 4.16 해외연대가 신청한 광고에 퇴짜를 맞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와 8주기에도 서울 지하철 추모광고 게재를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가 불허했습니다. 그때도 핑계는 ‘정치적 중립 위반 우려’였습니다.

 

참사를 기억하려는 ‘진짜 시민들의 노력‘에 퇴짜를 놓는 서울시 산하 조합과 기관의 행태에 분개합니다.

 

반복되는 서울시 신하 조합과 기관의 추모 방해야말로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고, 우리사회의 여론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의 책임감독자로서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자는 시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조합과 기관에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