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의 취지를 훼손한 장본인은 위성정당을 만들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2월 5일(월) 오후 3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의 취지를 훼손한 장본인은 위성정당을 만들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선거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입장 발표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의 취지를 원천적으로 훼손하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위성정당을 만들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 아닙니까?
백주대낮의 적반하장에 기가 막힙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민주당의 오랜 당론인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제를 허용하고, 소수정당 배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한 이중등록제를 끝까지 반대하며 권역별 병립형으로 회귀냐, 준연동제냐 양자택일을 강요해 왔습니다.
또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려면 위성정당을 금지시켜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방지법 제정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어쩔 수 없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통해 승리의 길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선거제도 또한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선거의 유불리만 따지며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한 논의를 철저히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의를 올바로 담기 위한 제도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습니까? 국민의힘이 무책임한 집권여당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최소한의 부끄러움은 아시길 바랍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부터 포기하고 병립형을 주장하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