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재난 현장을 정치쇼에 이용한 것은 바로 정부와 여당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4-01-24 15:56:54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재난 현장을 정치쇼에 이용한 것은 바로 정부와 여당입니다

대통령이 서천 시장 피해 상인들을 패싱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통령실은 피해 상인들을 만났다고 강변했습니다. 

하지만, 서천 시장 상인회장은 “윤 대통령을 만난 서천 화재 피해 상인은 나 하나”라며 “10초 대화 후 대통령이 갔다”라고 밝혔습니다. 

상인회장의 말에 따르면, 불은 정작 2층에서 났는데 대통령은 불이 나지도 않은 1층만 들렸다가 2층에서 기다리던 상인들을 만나지도 않고 갔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로 큰 피해를 당한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정치쇼를 벌였습니다.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지만 재난 현장을 정치쇼에 이용한 것입니다. 피해 상인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러고도 국민의힘은 야당에게 잿더미로 변한 시장 상인의 아픔을 정치 선동에 이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뻔뻔한 정권이 또 있었나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서천 시장 방문은 정부와 여당이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재난 현장을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이 고통받는 현장을 정치에 이용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