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의 아픔은 윤석열-한동훈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닙니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의 아픔은 윤석열-한동훈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닙니다
오늘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상인 대표자들만 만나고 대통령을 기다린 상인들을 만나지도 않고 떠났다고 합니다.
아무리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 화해쇼가 급했다지만, 하룻밤 사이에 잿더미가 된 서천특화시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어떻게 배경으로 삼을 생각을 합니까? 국민의 아픔은 윤석열-한동훈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운 날씨와 거센 눈발에도 대통령을 기다린 피해 상인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 한마디 건넬 시간이 없었습니까? 정말 매정한 대통령입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은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현장에 나온 150여 명의 피해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입니까? 답하십시오.
발을 동동 구르며 화재 현장에서 밤을 새운 피해 상인들은 상인들을 만나지 않고 떠난 대통령에게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시골사람이라 무시하냐”, “불난거 구경하러 왔냐”, “우린 어떻게 살란 말이냐”며 절규하는 피해 상인들의 울분과 상실감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알기나 합니까?
서천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도 상인들을 외면하고 떠난 윤석열 대통령의 냉정한 처사는 지켜보는 국민들을 돌아서게 했습니다.
유독 재난 앞에서 비정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진 참으로 아픈 시대를 버텨가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룻밤 사이에 잿더미로 바뀐 서천특화시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습니다. 다시 한번 주저앉게 만들었습니다.
국민의 울부짖음을 발로 걷어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의 대가를 혹독하게, 고통스럽게 치르게 될 것입니다.
2024년 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