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도균 국방대변인] 김정은 총비서는 그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릴 자격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6
  • 게시일 : 2024-01-16 15:50:23

김도균 국방대변인 서면브리핑 

 

김정은 총비서는 그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릴 자격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평화통일을 부인하고 핵공격으로 위협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남북의 지도자들이 강경일변도의 발언으로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를 충돌의 위기 속으로 밀어 넣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전쟁이라도 할 셈입니까?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공동선언,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까지 남북의 정상은 한반도 평화라는 기본 원칙에 합의해 왔습니다. 

 

남북의 합의는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드리워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 만들어졌음을 잊었습니까?

 

더욱이 김정은 위원장 본인은 물론이고 선대들이 약속했던 일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의 약속은 이렇게 허무한 것입니까?

 

또한 남북관계가 흔들린다고 해서 이렇게 태도를 돌변한다면 대체 어느 나라가 북한과 진지하게 테이블을 마주 앉겠습니까?

 

그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릴 자격은 없습니다. 전쟁은 북한의 철저한 파멸과 몰락을 가져올 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북한 역시 한반도 평화의 당사국이자 책임을 져야 하는 국가로서 제 역할을 하십시오.

 

윤석열 정부에게도 촉구합니다.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북한에 대한 적대적 강경정책을 전환하십시오. 우리가 먼저 대화의 문을 열어 평화 만들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군은 평화의 근간이 되는 철통같은 안보태세 구축에 매진할 것을 엄중히 권고합니다.


2024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