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박민 KBS는 역사 퇴행도 모자라서 독도까지 팔아먹으려고 합니까?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16일(화) 오후 3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박민 KBS는 역사 퇴행도 모자라서 독도까지 팔아먹으려고 합니까?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9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EEZ를 보도에 그대로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 KBS는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시청하는 채널입니다. 그런 채널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홍보하는 꼴이니 이게 정상적인 모습입니까?
KBS가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이 투영된 일본이 주장하는 EEZ를 송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망가져 가는 KBS를 보면 단순 실수라고 볼 수 없습니다.
KBS는 국민의 방송에서 정권 옹호 방송으로 전락한 것도 부족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본분을 망각했습니까?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한 전두환 씨를 ‘전 대통령’으로 호칭하라는 내부 방침이 내려지고, 그동안 써왔던 ‘북미 관계’라는 표현을 ‘미북 관계’로 강제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군사 독재자를 복권하려는 역사 퇴행의 추태가 급기야 일제 강점기로의 퇴행으로 향한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이라 규정하는 정훈 교재를 낸 국방부에 이어, 이제는 공영방송까지 독도 포기 선언에 동참한다면 국민께서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민 사장은 일본이 주장하는 EEZ를 보도에 그대로 사용하는 등 잇따르는 KBS의 퇴행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십시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