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금융당국은 주가연계증권 투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합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금융당국은 주가연계증권 투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합니다
홍콩 증시의 부진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국내에 판매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지난 12일 1,067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첫 손실이 확정된 지난 8일 이후 닷새만입니다.
또한 홍콩시장이 급등하지 않으면 손실규모가 5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투자자의 47%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원인들은 “과거 10년 동안 손실이 난 적 없고, 유럽ㆍ미국ㆍ홍콩 증시가 35%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아주 낮다며 투자를 권유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 조사에서 특정 은행의 무리한 구매나 투자 권유 등 불완전 판매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융당국에게 모든 판매사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또한 판매사의 귀책사유 확인 시 사적 화해 등 분쟁조정 전이라도 적용가능한 선제적 손해배상 기준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