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도균 국방대변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군심을 분열시키는 언행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0
  • 게시일 : 2024-01-15 14:58:49

김도균 국방대변인 서면브리핑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군심을 분열시키는 언행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신원식 장관은 최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석상에서 국군 병사를 ‘문재인정부 용사’와 ‘윤석열정부 용사’로 나누어 지칭했습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용사들을 갈라놓으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가안보를 지키라고 국방부장관에 앉혀놓으니 장병들을 놓고 편 가르기를 하고 있습니까?

 

신원식 장관은 의원 시절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정략적 언행으로 국민을 분열시켜왔습니다. 그런데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군심마저 둘로 갈라놓으려고 하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어느 때보다 불안합니다. 미국의 안보전문가들이 한반도 안보상황을 ‘6.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군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할 국방부 장관이 도리어 군심을 분열시켜서 어쩌자는 것입니까? 국방부장관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해야 할 장관으로서 경솔한 언행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십시오.

 

또한 국민의 불안과 분열을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정략적 언행을 멈추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