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한동훈 위원장도 정치테러 사건의 축소·왜곡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6
  • 게시일 : 2024-01-15 14:00:05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15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위원장도 정치테러 사건의 축소·왜곡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향한 끔찍한 정치테러가 자행된 지 13일이 지났습니다. 

 

정치테러의 진상 규명이 진즉 밝혀졌어도 남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경찰의 선택적 정보공개로 수사를 둘러싼 잡음만 무성합니다.

 

경찰은 외신을 통해 정치테러범의 신상이 낱낱이 공개됐음에도, 여전히 정치테러범의 당적과 신상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왜 정치테러범의 당적과 신상을 감추려고 합니까?

 

반면에 경찰은 테러현장을 서둘러 청소하는 등 사건의 파장을 축소하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피습 당시 와이셔츠 등 증거품이 폐기될 뻔하기도 했습니다.

 

국무총리실 역시 확인되지도 않은 정보를 무책임하게 유포해 가짜뉴스의 진원지를 자처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테러를 사전에 방지하고 차단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사건을 은폐·축소하고 왜곡하는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희한한 음모론을 일종의 출구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황당무계합니다.

 

제1야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출구전략을 찾고 싶은 것은 오히려 정부 여당 아닙니까? 한동훈 위원장이야말로 희한한 음모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축소·왜곡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입니까? 

 

이 정도면 경찰의 축소·은폐 수사와 총리실의 왜곡 문자가 정권의 지시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테러의 피해자가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였다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경찰의 희한한 수사를 용인할 수 있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혐오와 증오’의 정치 종언을 위해서라도,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 등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힐 것입니다.

 

또한 국회 관련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와 정무위를 소집해 진상 규명을 추진하고 법적 조치를 통해 부실 수사와 가짜뉴스의 책임을 밝혀 내겠습니다.

 

2024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