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이XX’, ‘바이든-날리면’으로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한 것이 야당 때문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겠습니다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13일(토) 오후 1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XX’, ‘바이든-날리면’으로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한 것이 야당 때문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겠습니다
언론사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승리감에 만취한 대통령실의 오만방자함이 황당할 따름입니다. 도대체 누가 국익을 손상시키고 국격을 실추시켰단 말입니까?
법원은 감정 불가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는데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잘못을 한 건 없지만 반성문은 쓰라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을 보도한 잘못입니까?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감정 불가’ 바이든을 들은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1+1=100인 줄 아는 국민이라더니, 이제 바이든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국민이란 말입니까?
대통령실은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며 야당 탓까지 덧붙였는데, 지나가던 소가 웃겠습니다.
야당이 윤 대통령에게 ‘이XX’ 욕을 시켰습니까, 바이든 날리면 논란을 만들라고 시켰습니까? 거친 입을 주체 못해 해외 순방에서 나라 망신시켜놓고선 왜 민주당 탓을 합니까? 당장 사과하십시오.
대통령의 거친 입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대국민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을 운운하다니, 대통령실도 입조심하십시오.
한미간의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 실추시킨 게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는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2024년 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