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미국 대기업에 관리 받고 혈세 쪼개기 한 사람에게 국정원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24-01-12 14:28:07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미국 대기업에 관리 받고 혈세 쪼개기 한 사람에게 국정원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상습적 법카 쪼개기 결제’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쪼개기 결제가 21차례이고 업무추진비를 결제한 날짜와 실제 일정이 진행된 날짜가 다른 경우도 119건에 달한다니 정말 알뜰한 도둑질입니다. 

 

주택임대 방식을 통해 초거대 외국 기업의 관리를 받았다는 의혹과 음주운전 전과, 자녀 병역 문제, 상습적인 법인카드 쪼개기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참사는 끝날 줄 모릅니다. 

 

초거대 외국 기업에서는 거액 임대료를 받아내고 국민 혈세를 ‘쪼개기’해서 쓰는 알뜰함으로 국정원 예산을 아끼라는 뜻의 인사입니까? 

 

더욱이 국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부 고위층이 초거대 외국 기업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 받아 온 행태는 국익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익이 달린 민감 정보를 다루는 정보수장으로 부적절합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람에게 국정원을 맡기겠다는 말입니까?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조태용 후보자는 국정원장을 맡을 자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적절한 인사를 고집하지 말고 이제라도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다시 찾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