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류희림 위원장은 더 이상 방심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십시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류희림 위원장은 더 이상 방심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십시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계속 파행하고 있습니다.
민원 사주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던 지난 3일 회의가 류희림 위원장과 여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데 이어 지난 8일 열린 회의는 류희림 위원장이 정회를 거듭한 끝에 돌아오지 않아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방심위가 류희림 위원장의 사적 기구입니까? 방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회의를 계속 파행시키다니 졸렬합니다.
류희림 위원장은 공익제보자를 색출하는 적반하장과 방심위 회의를 파행시키는 파렴치함으로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류희림 위원장은 법적 책임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공익제보자 색출 행위는 명백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언론 자유를 파괴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탐욕이 류희림 위원장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더욱이 류희림 위원장은 방심위 내부에서 이미 탄핵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방심위 노조의 설문조사 결과 류희림 위원장의 직무 수행 능력을 긍정 평가한 직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은 더 이상 방심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십시오.
2024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