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 명령인 쌍특검법안을 거부해놓고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4
  • 게시일 : 2024-01-05 17:14:08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 명령인 쌍특검법안을 거부해놓고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합니까? 

 

대통령실이 뜬금없이 제2부속실 설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국민의 명령인 쌍특검법안을 거부해놓고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넘어가겠다는 말입니까? 

 

대통령실은 심지어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이라는 조건까지 붙였습니다. 

 

국민께서 원하면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면서, 왜 국민께서 원하시는 김건희 특검법은 검토조차 않고 거부했습니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그동안 숱한 논란과 의혹이 이어졌지만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이제 와서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2부속실 설치로 쌍특검법안 거부에 대한 노여움을 거둬달라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실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기에 이런 뻔뻔한 거래를 제안합니까?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역풍이 두렵다고 국민을 농락하려 드는 뻔뻔한 정부의 행태에 분노합니다. 

 

제2부속실 설치는 특검법안에 대한 등가물이 아닙니다. 대통령실의 오만방자한 거래 제안은 국민을 더욱 분노하게 할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뒷북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빠져나갈 생각하지 마십시오. 특검을 거부하는 한 윤석열 대통령은 공범이고, 윤석열 정부는 범죄 은닉 정부입니다.

 

2024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