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키지도 않을 약속으로 또다시 과학기술계를 우롱하지 마십시오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지키지도 않을 약속으로 또다시 과학기술계를 우롱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기재부 업무보고회에서 “재임기간 중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과 몇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 운운하여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그로 인해 과학기술계가 폭격 맞은 듯 초토화되고, 국가의 미래경쟁력이 크게 퇴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택적 기억인 것입니까, 아니면 국민을 상대로 장난치는 것입니까?
R&D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깨달았다면 최소한 과학기술계에 사과하고 R&D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닙니까?
총선이 다가오니 마구잡이로 약속을 남발하는 모양인데 지키지도 않을 약속으로 또다시 과학기술계와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과학기술계를 ‘카르텔’로 매도할 땐 언제고 총선이 다가온다고 얼굴을 바꾸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안무치에 할 말을 잃습니다.
국민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말을 바뀌는 정부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