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을 입에 담지도 못하면서 상식을 말합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도이치 특검법이라며 ‘총선용 악법’이라고 강변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왜 김건희 특검을 김건희 특검이라 부르지 못합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였습니다. 

대통령의 부인을 보호하려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대통령의 거부권을 남용하는 것이 국민 상식에 부합합니까? 

김건희 여사가 군주제 국가의 여왕처럼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완전 면책 특권이라도 가지고 있습니까?

“상식을 가진 사람”이고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라면 대통령 부인에 대한 의혹 규명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법 앞에서는 그 누구도 성역이 아님을 보여주는 나라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강조한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한 위원장이 생각하는 동료 시민이 김건희 여사와 그 가족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면 김건희 일가와 극우 세력에 소구하는 비상식적인 정치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건희 특검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상식에 기반한 정치를 하겠다면 거부권 행사를 하지 말라고 대통령에게 직언하십시오.

2024년 1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