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술자리 비용이 국가 안보이면 술값이 국가 안보 사항입니까?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에서 재벌총수들과 가진 술자리 비용에 관한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국가 안보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황당무계합니다. 

대체 술자리 비용과 국가 안보가 무슨 상관입니까? 술값이 국가 안보 사항입니까?

대통령실은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억지 해명이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무 변명이나 던져주고 믿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뻔뻔한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뻔뻔한 해명으로 국민의 물음을 뭉개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가격의 음식과 술을 먹고 마셨습니까?

대통령실의 뻔뻔한 답변은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오만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대통령실에 묻겠습니다. 

불리한 것은 숨기고 부인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정의이고 상식입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체 해외 순방에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 것입니까? 

떳떳하다면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낸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똑바로 답하십시오.

2024년 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