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묻고 넘어가자’는 식의 정치 야합을 제안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9
  • 게시일 : 2023-12-31 13:51:12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31일(일) 오후 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묻고 넘어가자’는 식의 정치 야합을 제안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기어코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오만방자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살아있는 권력’ 대통령 부인의 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부여한 것이 아닙니다. 역대 어떤 정권이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헌법상 권한까지 남용했단 말입니까? 

 

김건희 특검법은 애초에 총선과는 전혀 무관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을 끌며 이슈를 키운 장본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입니다.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조작 관여 의혹이 어딜 봐서 정쟁 사안입니까? 공정하고 엄격한 법의 잣대로 유무죄를 가릴 사법의 영역입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통정매매 녹취록부터 명품백 뇌물 수수 정황까지 드러난 상황에서 어떤 국민이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받아들이겠습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몰아세우던 것이 국민의힘 아닙니까? 이제는 도저히 자신이 없으니 무조건 거부하고 보는 것입니까? 

 

새해를 맞이하니 ‘묻고 넘어가자’는 식의 정치 야합을 제안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은 오직 민생을 살리기 위함이지, 김건희 여사를 봐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국민도 무시하고, 헌법도 무시하는 유례없는 ‘가족 비리 방탄’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결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민생을 핑계로 야합을 일삼으려 하는 국민의힘의 양두구육 정치부터 싹 씻어내겠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