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도 경제 갈등을 일으키면서 어떻게 경제를 지키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2
  • 게시일 : 2023-12-29 15:25:48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도 경제 갈등을 일으키면서 어떻게 경제를 지키려고 합니까?

 

러시아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대러 수출통제 공조에 대해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 줄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경제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심지어 러시아는 경제 보복이 “반드시 대칭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한국인들은 이에 놀라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를 향한 ‘경제전쟁 선포’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중 관계가 급랭한데 이어 대러 관계까지 최악의 상황으로 가며 애꿎은 우리 기업과 경제의 리스크만 커지고 있습니다.

 

헐값에 공장을 내놓고 떠난 현대차를 비롯해 러시아 현지에 생산법인이 있는 우리 기업들은 한순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한러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까? 무능해도 이렇게 무능한 정부는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더니, 국민께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을 보여주려고 그렇게 해외 순방을 다녔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사태를 이렇게까지 악화시켜 놓고 “한러 간에 필요한 소통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무책임한 말만 하지 말고, 악화일로의 대러 관계 회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십시오.

 

또한 피해 입는 국민과 기업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십시오.

 

2023년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