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동료 시민’에게 빨리빨리 돌아가시라고 한 노인 혐오발언과 결혼과 출산의 결정권자는 남성이라고 한 여성 폄훼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02
  • 게시일 : 2023-12-29 14:50:12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29일(금) 오후 2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동료 시민’에게 빨리빨리 돌아가시라고 한 노인 혐오발언과 결혼과 출산의 결정권자는 남성이라고 한 여성 폄훼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비대위는 국민의힘 막말과 혐오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인사참사 제조기’ 한동훈 위원장이 꾸린 국민의힘 비대위의 면면이 가관입니다. 윤석열 정부 인사에 대한 부실 검증에 앞장선 것도 부족해서, 비대위원 인선마저 부실 검증한 것입니까?

 

국민의힘 비대위가 추구하는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의 방향이 민경우 비대위원이 말한 ‘노인네들은 빨리빨리 돌아가셔라’라는 노인 혐오입니까? 

 

아니면 “내가 감옥 간다 저 XX 죽이고”라며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한 시민에게 가한 언어폭력입니까? “우수한 일본 청년들이 해외 식민지를 개척한 것”이라는 역사왜곡 친일 언행입니까?

 

아니면, 박은식 비대위원의 극언처럼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는 여성 혐오입니까? 

 

이런 사안을 놓고 국민의힘 대변인은 어떻게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두려워 트집부터 잡는 것입니까?’라고 따져 묻는 것입니까? 적반하장입니다.

 

언론에서 비판을 쏟아냈고, 대한노인회에서 민경우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해도 국민의힘은 사과 한 마디로 넘기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5천만의 언어’로 말하겠다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동료 시민’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침묵은 곧 국민 무시입니다. 

 

“그런 식의 용어를 공개적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민주주의의 공론의 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세계적인 룰이고 우리 국룰도 마찬가지”

 

한동훈 위원장이 잘난 척하며 말했던 세계적인 룰과 국가적 룰에서 국민의힘 비대위만 예외였던 것입니까?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라고 빈정거렸던 한동훈 위원장님께 폄훼 당한 노인과 여성을 대신해 감히 묻습니다. “이게 국민의힘이다, 멍청아”라고 해야 잘 이해하시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 앞에 민경우 비대위원과 박은식 비대위원의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당장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또한, 이러한 저급한 수준의 노인 혐오·여성 혐오 막말에도 어떻게 극우 인사들이 여당 비대위원으로 임명되었는지 그 경위를 소상히 밝히십시오.

 

2023년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