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적반하장, 누구를 믿고 이런 막가파식 행태를 보입니까?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29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적반하장, 누구를 믿고 이런 막가파식 행태를 보입니까?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사적 인맥을 동원해 민원을 청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도 부족해서 이들 청부 민원이 오류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원 청부사들은 기본적인 사실조차 맞추지 않은 엉터리 민원을 제기하고, 방심위는 이런 엉터리 민원으로 긴급 심의를 하고 방송사들에게 중징계를 때렸다는 말입니까?
방심위와 민원인의 짬짜미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런데도 류희림 위원장은 반성은커녕 공익제보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내부적으로는 감사반을 편성하는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극치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적반하장, 후안무치가 대응 매뉴얼입니까? 아니면 정권 차원의 지시를 받고 한 일이라 두려울 것이 없는 것입니까?
민주주의의 기반인 언론 자유를 파괴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탐욕이 류희림 방심위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수사를 받아야 할 피의자는 류희림 위원장입니다. 감사받아야 할 사람도 류희림 위원장입니다. 류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청부 민원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한 뒤 수사를 기다리십시오.
류희림 위원장이 누구를 믿고 이런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는지 알고도 남지만, 대통령을 뽑은 것도 국민이고 심판하는 것도 국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는 방심위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류희림 위원장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2023년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