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한동훈 위원장은 비대위를 ‘극우 위원회’로 꾸렸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위원장은 비대위를 ‘극우 위원회’로 꾸렸습니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성한 비대위의 면면이 참 가관입니다.
구자룡 변호사, 민경우 소장, 김경율 대표, 박은식 대표 모두 보수 방송과 극우 유튜브에 나와 야당 공격에 앞장서온 사람들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을 대통령 직할 부대로 만드는 것으로 부족해서, 국민의힘을 ‘극우 위원회’로 만들 셈입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대위 구성은 혁신도 국민도 없습니다. 역대급 막말 지도부를 탄생시켰을 뿐입니다.
민경우 비대위원은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빨리빨리 돌아가시라”며 어르신들을 비하하는 극언을 일삼은 인물입니다.
박은식 비대위원은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다”, “20세기 박은식은 이승만 탄핵을 추진했지만 21세기 박은식은 이승만 복권을 추진한다”고 발언한 망언 제조기입니다.
이런 어이없는 사람들을 내세우다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우습습니까? 오직 야당 탄압을 주도할 극우 논객만 찾았습니까?
국민의 삶과 경제는 무너지기 직전인데, 오직 ‘야당 타도’에 골몰하는 여당 비대위원장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밝힌 “동료 시민과 나라 미래만 생각하며 헌신하겠다”는 발언은 기만이었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극우 논객들을 앞세워 총선을 민생 정책 대결이 아닌, 정쟁의 막장극으로 끌고 간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3년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