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석열 아바타에게 당을 넘기겠다니, 국민의힘을 대통령실에 흡수합병하려고 합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18일(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아바타에게 당을 넘기겠다니, 국민의힘을 대통령실에 흡수합병하려고 합니까?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총선 승리의 견인차’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혹시 대통령실이 시킨 일입니까?
국민께서는 국민의힘에 ‘대통령과의 수직관계’를 청산하라고 명령하시는데, 도리어 ‘윤석열 아바타’를 데려다 ‘직할통치’를 받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국민의힘의 간판을 대통령실 여의도 파견소로 아예 바꿀 생각입니까?
한동훈 장관에게 총선 승리의 한 가닥 희망을 걸어보는 헛된 기대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실에 흡수합병되어 자리라도 보전하려고 하는 속셈입니까?
한동훈 장관은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는 최측근 인사로 윤석열 정부의 소통령으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당을 넘기겠다니 여당의 자율성을 아예 내다 버리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또한 야당 탄압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장본인이고, 형식적 인사검증으로 끝없는 인사 참사를 양산한 장본인입니다.
더욱이 정치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여당 비대위원장을 맡기겠다니 국민의 삶이나 경제는 아예 내팽개치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장관을 앞세워 ‘국정 난맥’과 ‘여야 대치’로 나라를 더욱 혼란에 빠뜨리려고 합니까?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은, 국민의 고통은 외면하고 대통령만 바라보겠다는 국민 무시 선언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국민에 대한 책임과 여당의 자율성을 포기하고 대통령의 친위대로 전락한다면 국민의 심판은 더욱 거셀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3년 1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