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댓글공작 범죄자를 내세워 국정원을 정치공작원으로 만들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23-11-29 15:12:21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댓글공작 범죄자를 내세워 국정원을 정치공작원으로 만들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김용현 경호처장에 이어 유성옥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이 유력한 국정원장 후보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체 어디까지 퇴행시키려고 이러는 것입니까?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은 2017년 국정원 정치공작 수사로 실형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범죄자입니다. 

 

혈세 11억 원을 쏟아부어 국민에게 심리전을 펼쳤던 범죄자에게 국가정보기관을 맡기겠다니 나라를 뒤집어엎을 생각입니까? 상상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당시 사건을 수사해서 실형 선고를 끌어낸 장본인이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을 맡긴 것도 어처구니없는데 국정원을 맡기겠다는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감옥에 집어넣었던 사람에게 국정원을 맡겨 정치공작을 실행시키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던 공정과 상식은 죽었습니까?

 

제정신이라면 상상도 해서는 안 될 인사입니다. 국정원을 정치공작원으로 만들 속셈이 아니라면 절대 유성옥의 원장 임명은 없어야 합니다. 

 

만약 유성옥 이사장의 이름이 다시 한번 거론된다면 국민적 분노와 비판을 각오해야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2023년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