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예산도 검찰 특활비처럼 쓰고 있는지 답하십시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예산도 검찰 특활비처럼 쓰고 있는지 답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활동비에서 네 차례의 명절 떡값으로 2억 5,500만 원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법령과 지침을 어기고 아무런 증빙도 없이 국민 혈세를 펑펑 써놓고, 정보공개 행정소송이 제기되자 6,000쪽 이상의 자료가 있음에도 ‘자료 없다’는 거짓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당선 후 검찰 특활비와 관련한 실무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데려가 그 의도를 의심받아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에서 하던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순방예산과 대통령실 특활비로 국민 혈세를 물 쓰듯 쓰고 있습니까?
건전재정 운운하며 국민의 허리띠는 꽉 졸라매 놓고, 자신들은 국민 혈세를 주머니 쌈짓돈처럼 쓰다니 정말 뻔뻔한 대통령과 참모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의혹과 논란 앞에 떳떳하려면 검찰 시절 특활비부터 순방예산까지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그래야 순방예산과 대통령실 특활비가 개인 ‘쌈짓돈’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국정 운영을 위한 진정한 ‘활동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2023년 11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