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부른 끝없는 디지털 재난 참사, 국민 인내심을 시험합니까?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부른 끝없는 디지털 재난 참사, 국민 인내심을 시험합니까?
지난 일주일 사이, 정부 행정전산망이 4번이나 먹통이 되며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 평판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일주일이 되도록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부가 구멍가게보다 못하게 된 것입니까?
게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던 이상민 장관은 사태 수습은 나 몰라라 하고 해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도피성 출장입니까?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해외로 나가는 것이 윤석열 정부식 위기 대응 매뉴얼입니까?
더욱이 이상민 장관은 돌아오자마자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나라를 주민등록등본 한 장 발급받지 못하는 ‘석기시대’로 돌려놓고 국민을 희롱합니까?
사태 수습에 앞장서야 할 주무장관이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워 놓고 할 소리입니까?
윤석열 정부의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장관 답게 ‘말 따로 행동 따로’의 극치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도 이상민 장관은 배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까?
재난 수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트롤 타워입니다. 우리 국민은 왜 재난의 절망도 부족해 무정부의 혼란을 매번 겪어야 합니까?
단 한 번도 재난에서 국민을 지키지 않은 이상민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께 도리를 다하는 길이자, 사태 수습의 첫걸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고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서십시오.
2023년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