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또 방문진 이사장 해임 떼쓰는 국민의힘, 진짜 해임 대상은 이동관 위원장입니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4일(금) 오후 5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또 방문진 이사장 해임 떼쓰는 국민의힘, 진짜 해임 대상은 이동관 위원장입니다
국민의힘이 법원의 해임효력 정지로 복귀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되지도 않는 ‘언론장악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권 이사장의 해임 사유가 차고 넘친다”며 “권 이사장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 공익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강변했습니다.
억지를 써서라도 권태선 이사장을 쫓아내려는 속셈입니까? 권 이사장에 대한 법원의 해임효력 정지 판결문을 읽어는 봤습니까?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해임 사유가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고, 그 자체로 타당성이 의심된다”며 “권 이사장의 해임으로 얻어지는 공익이 크지 않다”고 판결했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면서까지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의 집요함에 기가 막힙니다.
해임 사유가 차고 넘치는 사람은 이동관 위원장입니다. 규정을 위반한 KBS 사장 선임, 방심위에 대한 직권 남용, 자녀 학폭 은폐, 인사 청탁, 탈세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인물이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공익을 해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이 정말 공익을 위한다면 억지 부리지 말고 이동관 위원장 탄핵에 동참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언론탄압, 방송 장악에 맞서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반드시 관철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